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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가공 UV Protection 원단 태양빛이 점점 따가워지는 요즘 날씨 때문에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시지요? 옷도 UV Protection 기능 원단으로 만들었다는 광고를 종종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자외선 차단 가공 원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 가공 UV Protection 원단 자외선이란 무엇인가? 자외선은 400-700NM의 파장을 갖는 가시광선의 보라색 바깥쪽 10-400NM 영역인 전자파이며, 전자파는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커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1. UV-AUV-A는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으며, UV-B에 비하여 에너지량이 적지만 피부를 그을릴 수 있습니다. 피부를 태우는 주역은 UV-B이지만 UV-A는 피부를 벌겋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 면역 체계에 작용하여 피부 노화에 .. 2024. 5. 19.
면(Cotton)은 친환경 섬유일까? 오늘은 옷감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면(cotton) 직물에 대해 알아보고, 면 직물이 정말 친환경 섬유인지, 그리고 유기농 면(Organic Cotton)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Cotton)은 친환경 섬유일까? 우선 면(Cotton)에 대해 알아보자.  면은 인류 역사에 가장 늦게 출현한 천연소재이지만 지금은 전체 의류소재의 절반이 넘게 사용되고, 천연소재 중 90%가 면일 정도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류소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에 인도에서 면을 사용한 흔적이 있어서 원산지를 인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면 생산의 Big 5는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파키스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공민왕 때 문익점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붓대 속에 목화씨를 감추어 들.. 2024. 5. 17.
코치닐, 잔인한 피의 역사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코치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코치닐에 얽힌 잔인한 역사 이야기와 함께 현대 우리 주변에서 코치닐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치닐, 잔인한 피의 역사 코치닐이란 무엇인가? 코치닐(cochineal)은 멕시코 및 중남미 지대에 서식하는 선인장류 식물에 기생하는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색소를 말합니다. 연지벌레 암컷을 산란 전에 채취하여 쪄서 말린 뒤 몸체에서 '카르민산'을 추출하고, 여기에 알루미늄 염을 첨가하여 홍자색의 카르민 염료(carmine dye), 즉 코치닐을 얻습니다.  색소의 주성분은 카르민산(carminic acid)으로, 연지벌레가 카르민산을 만드는 이유는 다른 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 2024. 5. 16.
박테리아로 염색을 한다고? 오늘은 박테리아로 염색을 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테리아로 염색을 한다고? 염료(안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염료와 안료의 차이점은 지난 글에서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2024.05.14 - [COLOR] - 인류 최초의 안료인 황토와 황토 염색 인류 최초의 안료인 황토와 황토 염색인류 최초의 안료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인류 최초의 예술 작품인 동굴 벽화에 사용된 무기 안료일 것입니다.인류 최초의 안료라 추정되는 무기 안료 중 오늘은 황토(red clay, ochers)와 황토daldal-design.tistory.com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염료(안료)와 사람이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화학염료(안료)로 말이죠.자연염료(안료)는 주.. 202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