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 씨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이 연일 화제네요.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 에피소드 2탄에서 이수지 씨가 입고 나온 밍크퍼 조끼와 고야드 가방이 주목받고 있기에, 오늘은 고야드 브랜드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야드(Goyard)
고야드의 기원 - 메종 마틴
고야드의 기원은 1792년 프랑수아 마틴이 설립한 '메종 마틴'(Maison Martin)으로 트렁크 제작 및 포장을 전문으로 하던 작은 공방이었습니다. 1853년 프랑수아 고야드가 인수하면서 지금의 브랜드명이 되었습니다.
브랜드 | 창립연도 |
에르메스 | 1837 |
고야드 | 1853 |
루이비통 | 1854 |
샤넬 | 1913 |
역사적으로 3대 명품 브랜드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입니다.
공방 초기에는 여행용 트렁크를 생산하는 브랜드였으나, 사업을 확장하면서 가방, 지갑, 수납 키트 등 다양한 가죽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 루이비통과 비슷하네요 )
20세기 내내 고야드는 유명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였으며, 많은 저명한 예술가, 산업게 거물, 국가 원수 또는 왕족이 고야드의 작품을 사랑하였습니다.
로고
시그니처 패턴 - 고야디네(Gotardine)
프랑수아 고야드에게 경영권을 물려받은 에드몬드 고야드( Edmond Goyard, 프랑수아 고야드의 아들 )는 1892년 고야드 가문 이름의 중앙 문자인 Y로 패턴을 만들었고, 이것은 고야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패턴이 되었습니다.
희소성 전략
고야드는 광고를 하지 않고, 인플루언서 협찬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대량생산이 아닌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가치'를 주장하며 전 세계 소수의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하였는데, 이러한 전략은 브랜드의 희소성을 높이고,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부각했습니다.
그리고 고야드는 고객의 이니셜, 문양 등을 직접 핸드페인팅해 주는 모노그램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고객의 개성을 살린 유니크한 제품을 제공합니다.
한국에서의 고야드
브랜드 역사에 비해 사업 규모 확장에는 소극적이라 전 세계를 통틀어 보아도 매장 수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국내 정식 매장은 서울과 부산에만 있습니다.
고야드 백은 정장과 일상복 모두 어울리고, 수납력도 좋아서 '국민 기저귀 가방'으로 불릴 만큼 한국에서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습니다.
고야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고야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이상 달달 연구소장이었습니다.
See you
< 참고사이트 >
- 고야드 www.goyard.com
- 한경, " 대치맘 이수지, 몽클 벗고 고야드 들었다", 2025.02.26.
- 나무위키, "고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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