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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껍질 염색 마트에 가니 벌써부터 포도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지난번 양파 껍질 염색처럼 버려지는 포도 껍질로 염색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도 껍질 염색 포도 껍질로 직물 염색하는 방법 1. 포도 껍질 모으기- 가정에서 포도를 드시고 남은 껍질은 그때 그때 모아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일정량이 모아지면 사용합니다. 2. 포도껍질 500g 정도에 물 3ℓ 정도를 붓고 처음에는 강한 불로 끓이다가 중불에서 30분정도 충분히 끓여 포도껍질에서 염액을 진하게 우려냅니다. - 염색과정에서 직물이 충분히 염액에 잠겨야하기 때문에, 염액의 양은 염색하고자 하는 직물의 양을 고려하여 비율계산하여 준비합니다. 3. 가는 체 또는 면보를 이용하여 건더기를 분리시키고, 최대한 건더기가 없는 깔끔한 염액을.. 2024. 7. 20.
거미줄 섬유 여러분은 거미줄이라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스파이더맨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영화에서는 거미줄이 주인공의 몸무게를 버틸 정도로 강하게 묘사되는데, 거미줄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왜 사람들은 거미줄로 섬유를 만들게 되었으며 거미줄 섬유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미줄 섬유 거미줄 섬유란? 거미줄 섬유란 거미줄을 인공적으로 합성하여 만든 섬유를 말합니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는 거미줄이 주인공의 몸무게도 버티고, 날아가는 비행기도 잡아챌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되는데요, 좀 과한 설정 같아 보이긴 하지만 거미줄의 강도가 단위면적당 철에 비해 5배 수준이라는 것은 사실이기에 영화적 상상이지만 설득력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이론상으로.. 2024. 7. 19.
봉선화 염색 어린 시절 손톱에 봉선화로 물들여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매년마다 할머니께서 봉선화로 곱게 물들여주셨던 추억이 있거든요. 첫눈이 오기 전까지 손톱에 봉선화물이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기에 어린 마음에 설레기도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런 추억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추억 이야기에 오늘은 서론이 길어졌네요. 저도 모르게 라떼 이야기가 나오는 것 보니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봉선화로 직물을 염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선화란? 봉숭아라고 하며, 인도·동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4-5월에 씨를 뿌리면 6월에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에 강한 식물로 도시의 화단에 적합합니다. 예로.. 2024. 7. 16.
양파 껍질 염색 우리나라 음식에 양파가 참 많이 사용되는데요, 양파 껍질을 염색 재료로 쓸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오늘은 실생활에서 너무나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양파 껍질을 이용한 염색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파 껍질 염색 양파 껍질로 염색하는 방법 1. 양파 껍질을 모아둡니다.- 요리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로 나오는 양파 껍질을 모아두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양파 껍질이 썩지 않도록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단골 식당이나 중국집, 농수산물 공판장에서 대량으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2. 양파 껍질이 푹 잠기도록 물을 넉넉히 붓고 강한 불에서 끓이다가 중불에서 30분 더 끓여 진한 갈색에 가까운 염액을 만듭니다. 3. 고운 체로 양파 껍질을 걸러내고 염액만 준비합니다.  4.. 202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