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TERN6 페이즐리(Paisley)의 모든 것 페이즐리(Paisley)는 패션업계에서는 클래식한 패턴 중 하나로 오래된 역사만큼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이즐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즐리(Paisley)의 모든 것 페이즐리란? 옥스퍼드 사전에서 페이즐리는 "인도 솔방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곡선 깃털 모양의 도형이 독특하고 복잡하게 얽힌 패턴"이라고 정의합니다. 눈물방울, 망고, 쉼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페이즐리는 페르시아어로 보테 boteh(또는 부타 buta)로 불렸습니다. 페이즐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페이즐리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기원전 1700년 고대 바빌론을 페이즐리의 기원으로 보는 주장과 고대 인도-이란을 기원으로 보는 주장이 있고, 그리고 기원전 200-650년 페르시아를 기원으로 보는.. 2024. 6. 13. 바틱(Batik) 문양의 상징성 오늘은 바틱이 무엇인지, 그리고 바틱 문양에 담긴 상징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틱(Batik) 문양의 상징성 바틱이란? 바틱이란 말은 자바어로 '점이나 얼룩이 있는 천'이라는 뜻의 '암바틱'(ambatik)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바틱은 염색 기법 중 하나로 '찹'(Tjap)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왁스를 천에 찍어내거나, 점 혹은 선 모양으로 왁스를 천에 그리고 왁스가 칠해지지 않은 나머지 부분을 염색한 다음, 고온의 물로 왁스를 녹여내는 방법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어렸을 적에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물감으로 칠하면 크레파스를 칠한 곳은 물감이 칠해지지 않고, 크레파스를 칠하지 않은 부분은 물감색으로 물드는 경험들을 해보셨을 겁니다. 바틱도 왁스를 이용.. 2024. 6.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