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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은 왜 죽음, 독, 악마의 색이었을까? 여러분은 초록색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아마도 열의 아홉은 싱그러운 자연의 이미지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서양에서 한 때는 초록색이 죽음, 독, 악마의 색으로 여겨졌을 때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초록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록색은 왜 죽음, 독, 악마의 색이었을까? 무함마드가 사랑한 초록색 → 악마의 색  이슬람 국가에서는 초록색을 신성시하는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흰색과 함께 초록색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쿠란에 의하면 낙원에서 입는 가운이나 나무 사이에 흩어져 있는 비단 소파는 모두 나뭇잎의 초록색이고, 중세 이슬람의 시에서 천상의 산인 '콰프'나 그 위로 펼쳐진 하늘, 아래로 흐르는 물은 전부 초록색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초록색이 무함마드의 최애색으로 여겨진 .. 2024. 9. 3.
실의 굵기, 번수와 데니어의 차이점 아직은 무더위로 힘들지만, 입추가 지났기에 조금 있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금세 가을옷 꺼내고, 두꺼운 이불 꺼내는 날이 올 것 같네요. 찬바람이 불면 스타킹도 구매해야 하고, 도톰한 이불도 구매하시게 될 텐데, 오늘은 그럴 때 필요한 실의 굵기 단위, 즉 번수와 데니어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의 굵기, 번수와 데니어의 차이점 번수 영국식 면번수(English Cotton Count ECC)는 840y당 1파운드를 '1수'로 합니다.  이 방식은 중량을 기준으로 하고 길이를 늘려 나가는 식으로 번수를 정합니다. → 항중식 따라서 2수는 1,680y가 1파운드인 실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1수가 가장 굵은 실이고 숫자가 커질수록 가는 실이 되는 것입니다.   번수가 무엇인.. 2024. 8. 29.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2024.6.18-10.9)에 있는 전시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저는 날씨가 무더운 요즘,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를 하나 보고 왔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하고 있는 전시인데요,전시제목은 입니다. 당일 인터넷으로 예매하려고 했더니 인터넷 예매은 마감이 되어서,현장 발권하여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인터넷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 5천 원인데요,저는 다둥이카드가 있어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답니다. 다양한 할인조건과 기타 궁금하신 점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북미 원주민은 미국 대륙.. 2024. 8. 19.
분말로 쪽 염색하는 방법 이전 글 우리나라의 전통 염색, 쪽 염색에서 쪽 염색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도·중국산 쪽 분말(청대 가루)로 간편하게 쪽 염색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분말로 쪽 염색하는 방법  준비물분말 쪽(청대가루) 40g소석회 40g탄산소다 10g스테인리스 양동이 20ℓ빙초산 10cc염색봉고무장갑마스크 (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합니다 )하이드로(환원제) 30g*** 하이드로 설파이트 : 섬유 가공용 환원 세정제 분말로 쪽 염색하는 방법 1. 염색하기 하루 전에 쪽 분말을 따뜻한 물에 걸쭉하게 풀어 불려 놓습니다. 2. 물 18ℓ를 스테인리스 양동이에 담아 불 위에 올려 60-70℃까지 온도를 높인 다음 불을 끕니다. 3. 위의 물에 풀어 놓은 쪽.. 2024. 8. 10.